★공연내용★
① 의림지에 별 내리면 (작·연출 정경환)
- 극단명 : 예술나눔 청풍(제천)
- 일시 : 2024. 3. 14.(목) 19:30
- 장소 : 씨어터제이
- 줄거리 : 치매와 중풍이 온 아버지, 그런 남편을 병간호하는 삶에 찌든 어머니 그리고 배우를 꿈꾸는 반백수 아들... 세식구의 행복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만 아버지가 아프기전 어린시절에는 행복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 세식구에게 희망은 어떤것일까?
②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작/김광탁, 연출/천은영)
- 극단명 : 극단늘품 (청주)
- 일시 : 2024. 3. 15.(금) 19:30
- 장소 : 예술나눔 터
- 줄거리 : 아버지에 죽음을 앞두고 가족들의 일상을 덤덤하게 묘사하고 그 안에서 부모 자식 간의 사건과 가족들이 기억하는 지점들을 섬세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면서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
달 뜬 시골 집, 병든 아버지를 등에 업고 마당을 걷는 철없던 아들의 이야기. 그들을 바라보는 서러운 어머니의 이야기. 반 백 년을 같이 살았어도 생의 마지막 순간엔 ‘당신에게 할 말이 많은데’ 그 말만 되풀이하던 늙은 부부의 이야기. 내가 왜 아프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에 가슴이 먹먹해지던, 그저 바라만 보던, 두 부자의 이야기. 아버지의 마당엔 뭐가 있을까, 40년이 넘은 고단한 노동과 세상 그 무엇도 눈치 볼 필요 없는 안식과 건강한 자식을 키운 보람 한없이 미안했던 아내와 그리고 그 어떤 그리움. 눈물이 멈추지 않는 기다긴 여운을 준다.
③ 황장복,죽기로 결심했다 (원제:서울테러) (작/정범철, 연출/윤종수)
- 극단명 : 극단청예 (청주)
- 일시 : 2024. 3. 16.(토) 16:00
- 장소 : 씨어터제이
- 줄거리 : 서울 변두리, 지하철 옆 허름한 옥탑방에 사는 37세 취업 준비생 황장복, 그는 고향인 음성을 떠나 서울로 상경했다. 그리고 대학교 4년, 대학원 2년 마치고 취업전선에 뛰어든다. 하지만 면접에선 매년 낙방하게 되고 결국 5년이 넘게 취업 준비만 하고 있다. 결국, 취업을 하지 못해 백수의 생활을 영위하는 황장복은 7년 동안 곁을 지켜주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된다.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 수술을 받은 친구. 노상태는 그를 위로해 보지만 세상을 향한 황장복의 불만과 분노는 쉽게 사라질 것이 아니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상태에게 한 달 안에 취업을 하겠다고 장담한다.
하지만 한달 뒤, 황장복은 죽기로 결심한다.
④ 그 집 (작/강병헌, 연출/송갑석)
- 극단명 : 극단청사 (청주)
- 일시 : 2024. 3. 17.(일) 16:00
- 장소 : 정심아트홀
- 줄거리 : 해피엔딩 휴먼 가족연극!
대한민국에서 집안싸움이 가장 극심한 때, 추석.
17년 전 남편을 죽인 죄로 수감되어, 막 출소한 ‘숙희’.
‘숙희’는 그동안 자신을 챙겼던 ‘인수’와 함께 17년 만에 집에 돌아온다. 숙희의 딸인 ‘정숙’도 자신의 아이들, ‘지수’, ‘지연‘을 데리고 고향집으로 온다.
무당인 엄마 ‘숙희’에게 증오심을 갖고 힘들게 살아온 ‘정숙’은 고향집을 팔려고 한다. ‘숙희’와 ‘정숙’의 갈등 사이에 숙희의 남편이며, 정숙의 아빠인 ‘영철’이 등장한다. ‘숙희’는 왜 남편 ‘영철’을 죽였을까? ‘정숙’은 ‘숙희’와 화해할 수 있을까?가슴 아린 스토리. 휴먼 가족 연극.그 집엔 각자의 사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