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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공원

주        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159-1
운영시간 24시간
연  락  처
해시태그 #3.1공원 #3.1운동 #민족대표
공간소개


상당구 수동, 우암산 우회도로에 자리한 3·1공원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 독립유공자 의암 손병희, 동오 신홍식, 우당 권동진, 청암 권병덕, 은재 신석구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1980년 조성되었다. 애초에는 6명의 동상이 세워졌으나 후에 변절한 정춘수 동상은 철거하였다. 

 

3·1운동 민족대표의 산실 

 

민족대표 의암 손병희는 청주 내수 출신이다. 손병희는 1984년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하였으며, 오랜 망명 생활과 갑진개혁운동을 펼쳤으며, 귀국 후 교육사업과 출판사업에 관심을 쏟다가 1919년 민족대표 33인으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고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신홍식은 청주 문의 출신으로 30세에 기독교에 입교했다. 31일 민족대표로 참여하여 만세삼창을 외친 뒤 일경에 체포되어 2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권동진은 일본에서 만난 손병희의 영향으로 천도교에 입교하였고 1918년 최초로 독립운동을 발의하였다. 3·1운동 민족대표로 참여하였으며, 신간회 활동을 하였다. 

청주 미원 출신인 권병덕은 손병희와 함께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하였으며, 3·1운동 민족대표로 참여하였다신석구는 청주 미원 출신이다. 3·1운동 민족대표 33, 흥업구락부 가입 활동, 일장기 게양 반대로 투옥, 해방 후 북한에서 민족주의 반공 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의병의 중심지 

 

3·1공원에는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충북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충북인의 자주독립 의지와 불구의 민족혼을 기리고자 세워졌다. 

충북은 의병의 중심지였고 3·1운동 때에는 민족대표의 산실이었다. 충북 지역의 3·1운동은 청주에 배포된 독립선언서가 발각되는 등 일본 관헌에 의해 저지되었다가 319일 괴산읍 장터에서 홍명희 등의 주도로 만세 시위운동이 시작되었다. 이후 제천 송학 시위까지 만세 함성이 그치지 않았다. 충북 도내전역에서 50여 차례 수만 명의 민중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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