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청주

미동산수목원은 2001년 개원하였다.

면적 250ha에 이르는 규모로 다양한 유전자원을 수집 보전하여 식물유전자의 가치를 지속시키고 연구, 관리 전시함으로써 식물과 관련된 지식을 알리고 건전한 산림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수목원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생태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자센터를 지나면 유전자보존원, 천연기념수원, 난대식물원, 나비생태원, 바이오식물원, 수양목원, 목재문화체험장, 다육식물원, 산림환경생태관 등 다양한 자연생태 체험과 교육의 장과 힐링 장소를 마련하고 있다.

미지의 자연을 만나다
 

유전자보존원은 속리산 정이품송 자목 등 천연기념수를 보존하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식물을 만날 수 있는 난대식물원에는 삐쭈기나무, 덕구리란, 사람주나무, 붓순나무, 좀굴거리나무, 아브틸론 등 이름도 생소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미동산수목원은 탐방로를 따라 조성된 수생식물원, 참나무원, 단풍나무원, 무궁화원, 메타세쿼이아원 등 계절에 따라 풍경을 달리하는 나무들의 아름다움을 느끼려는 탐방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산림환경교육의 장

자연생태환경의 보존과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산림환경 생태원에서는 산림과 생태에 관련된 전시와 자연을 느끼며 교류할 수 있는 자연교류원 등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전시실, 어린이체험전시실, 목재체험실, 공방, 야외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어 목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산림과학박물관은 전시실, 체험관, 기획전시실 등을 갖추어 산림 역사에 대한 자료와 유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실은 숲의 생태, 미동산의 사계, 나무와 버섯, 숲의 역사와 미래, 산촌과 사람들, 산림과학체험관, 숲속의 곤충 세계 등 숲의 가치, 숲과 사람의 관계성을 이해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수목원에서는 산림체험교실, 자연학습체험교실, 목재 체험교실,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과 체험신청은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