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카이빙

문화인(사람)리스트

ⓒ2019.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All Rights Reserved. 작품이미지의 도용 및 무단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공예강사, 미술치료전문상담사, 문화예술기획가

변지민

예술이라는 도구로 행복을 굽는 삶

소        개 "제가 하는 일들의 가치는 예술로 행복 짓기입니다."
활동분야 공예강사, 미술치료전문상담사, 문화예술기획가
활동지역 청주, 전국
주요활동 공예강사, 미술치료전문상담사, 문화예술기획가
해시태그 #변지민 미술치료상담 #변지민 문화예술기획가
인물소개


변지민 작가는 그림, 음악, 무용 등의 예술에 관심과 조예가 깊은 부모님 아래서 자연스럽게 취학 전부터 다양한 분야에 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운 것이 미술을 전공하게 되고 문화예술이 친숙하게 되었다.

숙명여대 미술대학에 입학해서 공예를 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예술의 세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무엇보다 전공을 공예로 선택한 동기는 공예가 갖는 매력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것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예술이 공통점을 갖지만, 무용이나 음악은 영속성을 가지지 못한다. 하지만 미술은 다르다. 또 다른 공예의 매력은 평면예술이 아닌 입체 예술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완성하는 가운데 정성을 들이는 하나하나의 과정도 즐거움이지만 자신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작품을 만지고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점은 관상용이 될 수밖에 없는 회화가 갖지 못하는 매력이다.”

 

예술에 정답은 없다.

변 작가는 단지 제 취향인 예술, 제가 추구하는 예술이 타인과 결이 다를 수 있죠. 제가 그림을 그리던, 강의하든, 예술기획을 하든 저의 진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예술 세계죠.”라고 말한다.

 

예술이라는 도구로 행복을 굽는 삶

 

그녀는 지금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옻칠공예, 칠보공예, 공예강사, 미술심리상담전문가, 문화예술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니 사람들이 그녀에게 묻는다.

진짜 하는 일이 뭐죠?

 

다 진짜입니다. 수입이 많은 일, 저를 유명하게 알리는 일이 저의 직업은 아닙니다. 각각 하는 일들이 모두 각각의 일인 것 같지만 이들의 공통의 키워드는감성과 정서. 저와 타인의 감성을 이해하고 정서를 조절할 수 있다면 얼굴을 붉히는 일이나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회복 탄력성을 갖게 되기에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행복하고 타인도 행복할 수 있도록예술이라는 도구로 행복을 짓고 있는 거죠. 제가 하는 일들의 가치는 예술로 행복 짓기입니다.”

 

누구나 삶의 과정에서 크고 작은 일을 겪는다.

변 작가의 나이가 이제 지천명을 넘어섰다. 새롭게 땅을 뚫고 나오는 풀잎에서도 삶을 배우고, 변함이 없는 똑같은 일상에서도 문득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이는 그의 가치관이 되기도 하고, 삶의 자세가 되기도 하고, 예술표현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죽을 때까지 새롭게 배워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다. 50세가 다 되도록 자녀를 키우기 위해 노력한 그녀는 지금부터가 더 원숙하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으로 나비가 부화하듯 껍질을 벗고 성장하고 싶은 꿈을 꾼다.

 

문화예술을 즐긴다는 것은 특별한 즐거움이죠. 특히 타인이 만든 영화, 뮤지컬, 공연, 전시회, 음악 등의 문화예술을 즐기는 것과 달리 문화예술을 스스로 창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은 매우 특별합니다. 미숙한 완성이 된다고 해서 즐거움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예술에 재능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라고 수많은 핑계 뒤로 예술로 인생의 또 다른 행복의 맛을 놓치는 사람들에게 저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밝고 따뜻한 그녀가 세상의 또 다른 사람들에게 예술을 함께 즐기는 행복 전도사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관련이미지
사진 발행일 제작/출처
김용례 구연길 2021.01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