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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무심

주        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상당로131번길 7-7 1층
운영시간
연  락  처
해시태그 #화실 #카페 #미술강습 #고양이 #아뜰리에무심
공간소개

아뜰리에 무심

 

이곳에선 미술을 좋아하는 누구나 쉽게 그림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김민재 대표는 화실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그림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 7월 아뜰리에 무심 을 열었다. 미술에 관심이 많지만,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거나 언제, 어디서 배워야 할지 모르겠다면 여기서 자신만의 감성을 뽐내보자. 이곳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치타와 마루를 보며 얻는 힐링은 덤이다.

 

아뜰리에 무심은 화실과 카페가 공동으로 운영되는 청주의 유일한 화실 카페다. 카페에 들어서면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함께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물감 냄새 대신 은은한 커피향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테이블 구석에 쌓인 미술도구들은 감각적인 소품이 되어 운치를 더한다. 입구의 좁고 긴 창가에서는 미술 관련 용품과 작가들의 일러스트, 엽서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카페 중앙 작업 공간에는 고풍스러운 카펫 위에 이젤과 석고상, 빈티지한 나무 가구들이 자리 잡고 있다. 벽 곳곳에 걸린 수강생들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처럼 기존의 딱딱하고 전문적인 화실 이미지의 부담을 덜어 자유롭게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뜰리에 무심만의 매력이다. 또 작업 공간이 노출되어 있어 카페를 찾아온 손님들도 자연스레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강습은 시각예술을 전공한 김민재 대표의 아버지가 진행하고 있다. 이곳의 이름 역시 아버지가 운영했던 첫 번째 미술학원 무심에서 따왔다고. 수강시간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수강생들의 연령층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클래스는 기본 소묘부터 실력과 재미를 차근차근 쌓을 수 있는 정규반과 하루 만에 완성 작품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작년엔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작업 공간을 중심으로 양옆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한 쪽 방에는 작은 부엌이 있다. 이곳에서 더치커피와 계절과일이 담긴 차 그리고 달달한 수제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다. 긴 탁자가 있는 큰 방에선 이따금 워크숍이 진행된다.

 

아뜰리에 무심에선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화가가 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색을 골라 캔버스에 자유롭게 그림을 담아보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소소한 행복과 함께 미술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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