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청주

가까운 도심 한폭 판에 도서관이 있는 청주시민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다른 공공도서관은 도심권에서 벗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있다면 상당도서관은 정반대로 구도심 안에 시청 근처에 있다 보니 거주지역이 멀어도 모든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외에도 시외의 주민들이 도서관 이용이 가장 활발한 도서관이다.

상당도서관의 특징으로는 역사가 테마인 도서관으로 북큐레이션으로 연도별로 해당 달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게 그 주제에 관련된 도서를 전시하여 이용자들이 우리 역사에 더욱 관심 갖게 할 뿐만아니라, 책을 통한 우리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디스플레이를 한다. 종합자료실과 아동자료실에 각각 진열을 하게 되는데 역사를 망각하면 우리 민족의 미래가 없다고 본다면 상당도서관의 중심 북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에 관심이 없던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주제를 중심으로 역사에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엄마표 디자인, 역사테마도서관
 

상당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성인의 경우 문화교실로서 “역사 디자인”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표 역사디자인” 역사테마 도서관으로 그 역할 다하고 있다. 역사를 다지인한다는 것은 숨어있는 삶의 이야기들을 구현하고 언제 어디서나 역사를 매개로 시민 스스로 역사디자이너가 되어 플랫폼을 구축할 수있게된다. 기록문화의 도시 청주와 역사를 디자인 한다는 발상은 마을 기록이나 개인으로서 삶의 구술을 DB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상당도서관의 경우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하면 폐강이 되는 경우가 없는 편이다. 장소의 특성상 저연령층이 없어 걱정하더라도 학부형들에 의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폐강이 되는 경우가 없다 한다. 이 또한 도서관의 장소적 위치의 특성에 기인인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담장주무관의 게시판과 SNS를 통한 홍보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외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콘텐츠에서 웹소설이나 일러스트 같은 것은 우리지역에서 흔치 않은 것이었는데 호응이 좋아 일반적으로 차별성이 있는 시도였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하려한다,

원도심의 중심 도서관
 

구 도심에서 위치해서 연령대가 많은 분들이 이용자가 많고 노인복지회관과 협약을 맺어 어른신들이 정기적 공연을 해오고 있고 요즘 도서관에 흔하지 않은 독서실이라고 하는 성인학습실이 유지하고 있는 청주에서 몇 안 되는 도서관이기도 하다. 수암골 부근에 위치에 있어 관광객이 들어와 보는 경우도 많은데 상당도서관에서는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는 천국의 계단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어 전망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시청과 지근거리에 있어서 가끔은 시장님께서도 책을 빌리러 오는 도서관이기도 하다.

상당도서관 역시 주차의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지만 대중교통이 편리하기에 승용차를 가지고 오는 것 보다 여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웹소설 작가분이 주무관으로 있는 상당도서관이 다음번 프로그램이 어떤 상상에 콘텐츠로 될까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