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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선생 유허지

주        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의암로 234 (금암리)
운영시간
연  락  처 043-25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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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소개

손병희 선생 유허지 


+ 자주독립정신을 배우는 곳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인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의암 선생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인내천(人乃天)’과 ;몸·마음·영성‘의 교육론, 그리고 자주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장이기도 하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 정신이 무엇보다 인간이 먼저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듯이 충청북도 기념물 제30호이기도 한 의암 선생의 유허지에는 선생의 사당과 생가를 비롯하여 유물전시관, 동상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심신교육과 삼성삼심(三性三心)의 영성교육을 바탕으로 무량한 영성의 고양과 세계의 창조를 이루려 노력한 선생의 뜻이 자주독립정신으로 고양되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 

 

선생은 일찍이 동학에 입문하여 1894년 동학농민혁명 때 충청도와 경상도에서 10만의 교도를 이끌고 관군과 싸우기도 하셨고, 1897년에는 최제우, 최시형에 이어 천도교 3대 교주에 오르기도 한 분이다. 1919년에는 기독교, 천도교, 불교 대표들과 함께 3·1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하기도 하셨다.  1920년 병보석으로 출감하여 서울 상춘원에서 요양하다가 1922년 62세의 일기로 순국하셨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에 추서되었으니 선생의 자주독립사상이 유허지에 전부 서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생가는 전면 4칸 측면 1칸 반의 초가집으로 원형 그대로 복원하여 방문객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다. 선생의 영정을 모셔놓은 의암영당을 거쳐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체포되었던 파고다 공원의 팔각정을 복원한 의암정과 선생과 부인께서 쓰셨던 식기들, 각종 유물들과 청주 지역의 항일운동과 3·1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그림과 사진, 문서들을 전시한 의암 기념관, 1961년 탄신 100주년을 맞아 건립한 유허비와 태극기를 본뜬 연못 등 의암이 동학을 통해 꿈꾸었던 평등한 세상과 자주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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