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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주        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신대리, 청남대관리사업소)
운영시간 09:00~18:00 (12월, 1월 09:00~17:00)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연  락  처 043-257-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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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소개

청남대 


+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청남대의 역사는 1980년 대청댐이 만들어지면서 시작된다. 청와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중부권에 별장이 있었으면 하는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뜻에 따라 시작되어 1983년 12월에 만들어졌다. 

 

총 면적 1,844,843㎡ 의 공간 안에 가장 먼저 선 보인 곳은 봄을 맞이하듯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영춘재'였던 것을 1986년 7월 청남대로 통령에 의해 청남대로 개칭된 것이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인 것이다. 

 

그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였다. 정치적으로 격변기였던 시절에 흔히 ‘청남대 구상’이라는 말을 낳을 만큼 모두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는 공간이었다. 휴양 공간이자 정치적으로 돌파구로 만들던 또 다른 국정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 이후 전국에 남아있던 4곳의 대통령 별장 중 가장 이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국정의 공백이 없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상수원 보호구역인 대청호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였다.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다.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 338경비대로 둘러싸인 성역이었다. 그러나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시절에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넘어오면서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 국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이제 청남대는 국민들의 휴식 공간이다. 단순하게 관람만이 아니라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를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가을 국화축제 등 다양한 공연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국민 휴양지이다.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2,699㎡ 규모의 집무실에는 역대 대통령들이 머물렀던 그대로 꾸며져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1층에 회의실, 접견실, 식당, 손님실이 있고, 2층 대통령전용공간에는 침실, 서재, 거실, 식당, 가족실, 한실 등 역대 대통령들의 동선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밖의 시설들로는 대통령 가족들의 산책 코스로 쓰이던 오각정과 축구, 국궁, 양궁, 배구, 야구, 게이트볼장으로도 이용하던 헬기장과 수질정화를 위해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물을 끌어올려 돌미나리, 고랭이 등으로 자연 정화 시스템을 마련한 양어장, 골프장, 그늘집, 야생화와 전통생활 도구를 전시해놓은 초가정, 2008년 10월 개장한 1,590㎡ 면적의 파고라와 망원경이 있는 하늘정원이 있다. 그리고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 사이로 산책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대통령길과 대나무 쉼터와 전망대 등 다양한 휴식 공간으로 관람객들을 위해 거듭나 있다. 

 

그리고 대통령기념관에는 대통령의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곳에서는 국무회의장, 대국민연설, 정상회담, 의장대 사열, 대통령24시 등의 주제로 대통령 역할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역대대통령 기록화 20점이 전시되어 있다. 대통령광장에는 역대 대통령 청동상과 청와대, 백악관, 버킹엄궁 등 세계 9개국 대통령궁 또는 왕궁의 사진이 들어간 타일 벽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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