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홀(Y-HALL)
#공연장 #어글리밤 #서브컬처 #와이홀
주 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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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07:40~22:30 |
연 락 처 | 043-212-2827 |
해시태그 | #고려서점 #율량동서점 #청주시서점조합 |
36년째 율량동을 지키고 있는 고려서점
1983년 신흥서점으로 시작
신흥고등학교 앞 신흥서점으로 시작한 고려서점의 역사가 벌써 36년이 넘었다. 율량동에만 7개 서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고려서점 뿐이니 36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방민석 대표는 그동안 청주시서점조합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왔다.
“서점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고객들이 찾아오길 바라기만 해서는 안 되고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조합원 모두 공감하고 있죠. 그래서 작은 매장 안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올해 안에 옆에 있는 빈 점포를 빌려서 동네 분들이 책을 읽거나 모임을 할 수 있고 학생 동아리방 또는 강연장으로 활용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방민석 대표는 오래 운영하고 있는 서점 대표들이 나서서 움직여야만 전체가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다. 이동식 서가를 배치해서 수시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갖거나 주변의 공간이라도 활용하여 독자들이 찾아올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대 몇 개를 치우고 의자와 책상 몇 개를 가져다 놓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생존 전략을 필요하다고 했다.
찾아오는 서점으로 변신해야만
청주시만의 새로운 운동으로 정착해나가고 있는 상생충BOOK(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운동과 작은도서관 같은 지역 사회단체와 활발하게 연대하면서 동네서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민석 대표. 그는 작은도서관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도서상품권을 후원하는 등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서점 별도의 공간 마련 등 과감한 변화를 꾀하면서 작은도서관, 학교와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해가려고 한다. 아울러 완전도서정가제 정착과 공정입찰 등 공공 도서관과의 관계에 있어 동네서점을 살릴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데도 적극 협조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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