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카이빙

문화공간

ⓒ2020.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All Rights Reserved. 작품이미지의 도용 및 무단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옥화구곡

주        소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영시간
연  락  처
해시태그 #옥화구곡 #옥화구곡 관광길 #옥화서원
공간소개


옥화구곡은 미원면 옥화리
, 월용리, 금관리, 어암리를 흐르는 달천의 아홉 구비를 지칭한다.

옥화구곡이란 명칭은 1607년 조선 문인인 서계 이득윤 선생이 처음 썼고 후손인 이필용 선생이 <옥화구곡시>라는 한시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달천은 보은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보은을 지나 옥화구곡을 거쳐 충주 남한강과 만나는 긴 하천이다. 어암으로 이어진 구곡길은 금관숲에서 청천으로 갈리고 어암에서 달천을 건너 계원리로 이어진다.

 

아홉개 비경을 품은 옥화구곡

 

옥화구곡은 달천을 따라 많은 펜션이 자리하고 있어 사철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구곡은 만경대, 후운정, 어암, 호산, 옥화대, 천경대, 오담, 인풍정, 봉화대를 일컫는데, 굽이치는 굽이마다 아름다운 비경을 하나씩 품고 있다.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룡, 신성봉, 박대소가 바로 옥화 9경이다.

 

옥화구곡 관광길

 

4.8Km에 이르는 옥화구곡 관광길이 3코스로 조성되어 옥화구곡의 유교문화와 생태환경의 아름다움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많고 있다.
어진바람길-꽃바람길-신선바람길 3개 코스로 청석수변공원에서 어암까지 이어진 길이다. 어암(3)은 물고기를 잡는 바위, 혹은 배를 묶어 두던 바위를 뜻한다이필영의 옥화구곡 시에 보면 삼곡이라 차가운 냇물이 감도는 백척의 바위, 어부는 노에 기대어 한낮에 단잠을 자네.’라는 표현에서도 어원을 알 수 있다. 호산(4)은 병의 목처럼 잘록한 형태의 산으로 거꾸로 놓으면 병 모양으로 보인다. 옥화대(5)는 들판에 옥처럼 떨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조선시대 후학을 양성하던 만경정, 추월정, 세심정 3개의 작은 정자가 달천을 굽어보고 있다.

추월정은 광해군 1년 이득윤이 창건하였고, 세심정은 인조 24년 윤승임이 창건하였다. 예전에 초가였다는 만경정은 최근에 복원하였다. 옥화서원은 1717년에 서계 이득윤을 주향으로 세워졌다. 건물에는 송시열이 지은 주일재잠, 옥화대명, 송환기가 지은 주일재중건기가 걸려 있다. 천경대(6)는 수직으로 이루어진 절벽과 함께 달빛이 맑은 물에 투영되어 마치 하늘을 비추는 거울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담(7)은 절벽앞 깊은 물에 자라가 사는 연못이란 뜻으로 용소라고도 불린다. 인풍정은(8)은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라는 뜻이다.
 

관련이미지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