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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썬(fromsun)

주        소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중부로 298
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11:00~ 22:00
연  락  처 010-9795-5695
해시태그 #프롬썬 #휴양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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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소개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넓은 야외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청주시에도 이색 카페가 많이 생겨나는데 숲 속 정원과 하와이 해변 같은 카페가 있다. 청주시 옥산면에 있는 프롬썬(fromsun) 카페다넓은 주차장을 지나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해변 같은 느낌이 들어 하와이에 여행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이곳은 원래 장비랜탈을 하던 작은 창고 건물을 개조했는데 프롬썬 백 대표가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했다. 휴양지를 주제로 만들었다는 백 대표의 말처럼 커튼이며 작은 방석 하나도 이색적이라 눈길이 갔다. 구석구석 라탄으로 짜여진 의자와 소품들이 가득하고 초록의 식물들을 잘 배치해 놓아 멋진 리조트 같다.

 

편안하게 다녀가는 휴양지 같은 카페

 

벽면은 청량감이 드는 청록빛으로 처리하고 밟으면 물이 묻을 것 같은 바닥도 인테리어에 한몫했다. 카페 내부는 청록색과 오렌지색을 조화롭게 사용해 해변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프롬썬에서 가장 욕심나는 자리는 창가에 위치한 썬베드다. 목재로 만든 선베드에 하와이 해변가가 연상되는 타월을 걸쳐놓아 리조트 풀장에서 막 나와 탠닝을 하는 멋진 그림이 그려진다. 선베드에서는 비스듬히 기대어 차를 마실 수 있고 편안하게 누워서 바람이 지나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프롬썬에서는 수제로 만든 시그니처 음료 '트로피칼옐로소다'와 사장님이 직접 구운 홈메이드 디저트도 맛있다. 카운터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테라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 있는데 아이들 소리가 났다. 돌아보니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자유롭게 놀고 있었다. 칸막이를 사용하지 않고 화이트톤의 커튼으로 처리하고 라탄 방석을 놓아 꼭 공주님들 침대 같다. 카페 백 대표는 단체석으로 만든 룸인데 아이들이 좋아해 젊은 엄마들한테 인기라고 한다. 이색 카페들이 생겨나며 카페 투어러들이 많아진 요즘, 이곳은 휴양지 느낌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선베드와 서핑보드, 파인애플 튜브 그리고 따뜻한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야자수 나무로 하와이의 맑은 날씨를 연출한 듯한 카페에서 여행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다.


테라스가 있는 야외 정원

프롬썬 백 대표는 어떤 고객들은 아예 하와이 풍의 콘셉트로 차려입고 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색깔 있는 셔츠에 비치백을 메고 오셔서 선베드에 누워 있으면 제대로 휴양지 느낌이 나거든요. 그런 분들이 너무 고맙죠.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제한되었는데 청주 시내에서 승용차로 2,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에서 편안하게 여행 느낌을 내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한다또한, 프롬썬 전면에 준비된 야외테이블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있고 고즈넉하게 야경을 즐기기도 좋다. 가족 단위로 소풍 와서 놀 수 있는 파라솔 자리와 작은 숲길 있고 숲 속에 작은 줄 전구들이 예쁘게 달려있다. 줄 전구를 달아 놓아 예쁜 조명이 켜진 작은 솔밭 정원에서 아이들과 마음 놓고 뛰어놀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외국에서 찍은 것 같다.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프롬썬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상상 속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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