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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예술센터

주        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무심동로 598 2층
운영시간 오전10시~오후6시
연  락  처 010-7773-6541
해시태그 #장애인문화예술교육 #노인문화예술교육
공간소개

 

해바라기 예술센터 소장 남인숙 씨는 지역의 이름난 예술단체인 예술공장 두레 단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무대에서 또는 거리에서 관객과 소통하던 그는 언젠가부터 수업하면서 만났던 장애인 친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들과의 교감이 소중하게 다가왔다수더분한 외모와 차분한 말투로 풀어낸 그의 이력은 격정적이고 도전적이다.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춤이 좋아 무용과 대학원에 진학한다.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으로 시작된 그의 고민은 예술치료로 석사학위를 받게 했다. 현장에서의 경험과 구체적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은 박사학위를 위한 공부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국악 치료를 주제로 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러한 그의 끊임없고 진지한 노력이 해바라기 예술센터의 밑바탕이 되었다.

 

춤꾼, 장애인의 친구가 되다

 

남인숙 소장은 학교예술 지원사업 강사, 사회예술 지원사업 강사로 활동하며 맹학교, 성심학교 등 특수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복지 기관 등에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단체는 우리 지역에서 해바라기 예술센터가 거의 유일하다국악 분야에서도 전통 탁과 춤사위를 근간으로 하는 몸의 움직임과 소리를 통한 반응 그리고 국악이 갖는 소통구조는 장애인의 신체활동과 인지능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남인숙 소장은 남다른 임상적 경험에 학문적 깊이를 더해 해바라기 예술센터의 존재감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러나 경험적 넓이와 학문적 깊이는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장애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보다 앞서지 못할 것이다.

 

여럿이 함께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과 함께

 

코로나 때문에 수업도 멈추고 프로그램도 멈춰서 올해는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해바라기의 밝고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닮고 싶어서 단체의 이름을 해바라기로 했다는 그가 바라는 것은 그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해바라기 예술센터로 더 많이 모이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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