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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All Rights Reserved. 작품이미지의 도용 및 무단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전시] 청주시립미술관 특별기획展 '놓아라'

일      정 6.27~9.15
장      소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2,3층
비      용 1,000원(청주시민 500원)
문      의 043-201-2650
내용






[전시정보]
 
○기간: 6.27. ~ 9.15.
○장소: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2,3층
○비용: 1,000원(※※ 청주시민 500원)
○문의: 043-201-2650(청주시립미술관)




[전시개요]

   《놓아라!전은 김주영과 황영자 두 작가의 전시로 기획되었다
김주영과 황영자는 서로 전혀 연계점이 없는 작품의 경향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이다그러나 이들은 우리 화단의 원로로 불려야 할 현재의 시점에도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여성 작가들이며화단의 어떤 그룹이나 세력에도 속하지 않고 일생 독자적인 행보를 걸어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작품을 다시 한 번 정당한 감상과 평가의 자리로 초대하며놓아라!라는 제목을 설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미술계라는 울타리는 생각보다 많은 올가미들이 작동한다작품성은 논외로 하고 출신 대학과 계보성별그리고 당대의 유행 사조에 이르기까지 한 작가가 미술사에 이름을 남기기까지는 대개 올가미들과의 관계가 필요하다그러나 김주영과 황영자 두 작가는 자신들을 옭아매는 것들어쩌면 다른 이들에게는 보호막이나 동아줄이 되어주었을 그것들을 스스로의 일생에서 배제해 왔다여기서 전시 제목인 놓아라!’는 자신들의 작업 행보를 가로막는 것들에게 던지는 일갈(一喝)을 뜻한다.

    또 하나, ‘놓아라는 두 작가가 평생에 걸쳐 보여주었던 장대한 화업의 한 단락을 내려놓아 보여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과거를 시간 순으로 회고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두 사람이 몰두해 있는 바로 그 작업들을 한 자리에 내려놓고 보자는 것이다김주영의 노마디즘에 대한 몰두는 평생을 이어 왔던 것이지만이번에는 그의 노마디즘 테마 작업들 가운데서도 캔버스 틀을 벗어난 회화와 물성이 강한 설치 작품들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황영자는 자신이 바라보는 현실을 초현성으로 강화시켜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화면을 창조해낸다황영자의 작품은 전 세계의 페미니즘 미술가들이 이론적 실천적으로 넘어서고자 했던 어떤 지점을 자신의 기질과 필력으로 가볍게 극복해 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식적내용적으로 전혀 다른 두 작가의 작품또한 전혀 다른 방식의 일생을 살아온 두 작가의 작품을 대비해봄으로써날카로운 지성과 폭발하는 감성이 서로 섞이고 충돌하는 지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출처: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  http://cmoa.cheongju.go.kr/www/selectSpeclExbiList.do?key=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