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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

김영각

"더불어 발전하는 아름다운 지역을 그리다"

소        개 건축설계에서 도시계획으로 영역 넓혀가는 건축사
활동분야 건축, 설계
활동지역 충북 청주
주요활동 건축, 설계, 도시계획
해시태그 #건축 #설계 #도시계획 #건축사 #김영각
인물소개

더불어 발전하는 아름다운 지역을 그리다

건축설계에서 도시계획으로 영역 넓혀가는 김영각 건축사


김영각 건축사는 충북 괴산군 청안면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주)어번플러스이앤씨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신성종합건설(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어려서부터 그림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다. 공과대를 지망해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축학과를 전공하게 된 이유다. 대학 졸업 후 건축사가 되어 한창 건축, 설계 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지평을 넓히게 된다. 단지 아름다운 집 한 채를 짓는 게 아니라 도시 전체를 디자인하는 도시계획분야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도시계획은 진즉부터 관심을 가졌던 분야였다. 김 건축사는 충북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도시공학 석사, 박사과정을 밟으며 도시계획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쌓았다.

지방대학에서는 최초로 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건축사로 일하며 도시계획 석‧박사 취득


“건축과 설계라고 해서 도시의 맥락, 사회적 공공성을 외면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사업주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해 주면서 공공성도 찾는 것이죠.

이에 비해 도시계획은 실제로 건축·설계보다 공공성이 훨씬 크며, 공공성이란 결국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부분들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공공성이란 사업주에게 개발에 필요한 조건을 마련해 주되,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조건을 함께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협상인 셈이다.

“실제로 사업주는 이익을 일부 양보하면서 사업성도 갖춰야 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에 대해서 공공기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죠.

사업주를 설득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공존해가며 함께 살아가는 부분들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공공기여란 지방자치단체가 개발 과정에서 토지 용도변경이나 용적률 상향 조정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대신 기반시설 부지나 설치비용을 사업자로부터 받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어떤 지역을 개발할 때 일부지역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공원, 도로 등으로 상당부분 할애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김영각 건축사는 지역의 전문가로서

나름대로 역할을 해냈다. 특히 사업주들을 설득하고 양보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20여년 동안 지역에서 사업했던 경험들이 큰 보탬이 됐다.

 

 

후학양성에도 앞장서고 싶어


“도전과 경험이었습니다.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를 높이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용역을 받아서 돈을 버는 것이 보람이 아니라 지역사회나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기여의 노력들이 훨씬 더 저에게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저 자신에게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영각 건축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충청대와 충북대학교 등에서 강단에 서고 있다. 또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 부회장,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충청지회 이사,

한국건축가협회 충북청주건축가협회 부회장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 대의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 이사,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한국예총 소속 청주예총 부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각 건축사는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공헌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또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후학양성에도 앞장서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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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표 염종현 2016.12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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