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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대중음악

박선요

공기처럼 세상에 울려퍼지는 노래를 만들고 싶은 재즈가수

소        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착한 싱어송라이터
활동분야 재즈, 대중음악
활동지역 청주, 전국
주요활동 무대공연
해시태그 #선요재즈
인물소개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거미의 <어른 아이> 노래 에서

 

초등학교 시절, 우연히 TV를 보다 듣게 된 노래 한 곡조가 그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거미의 노래 <어른아이>.


착한 아이처럼~~하면서 노래가 들려왔어요. 다른 가사는 알 수 없어 멜로디를 붙여착한 아이처럼이라는 가사만 반복해서 흥얼거렸죠. 나중에 알고 보니, 거미의어른아이라는 곡이더라고요. 그때부터 그 노래를 1년 내내 하루에 10번씩 넘게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한번 학교에서 장기자랑을 할 기회가 생겼어요. 강당에서 여러 사람 앞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게 되었죠. 처음엔 너무 떨리고 힘들었지만, 행복했어요. 그때가 아마 제가 기억하는 첫 무대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뒤로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중부대학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해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

 

음악으로 사랑을 받고 저의 음악으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슬플 때 기쁠 때 우울할 때 이런 감정들을 음악을 들으면서 표현했던 것 같아요. 제가 음악을 하면서 내 음악으로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과 감정으로 이해하고 느껴줄 때 제일 행복합니다. 그래서 장르적인 음악 세계보다는 폭넓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리고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곡을 쓸 때,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두가 자신의 기억과 감정에 대입해도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줬던 음악을 추구한다. 대표작이 아직 없지만 지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야외에서 공연할 때였어요. 지나가시던 할머니께서 들으셨나 봐요. 공연이 끝나고 저에게 오시더니노래 너무 잘 들었다고 항상 무료하게 지나갔던 길인데 오늘 노랫소리가 들려서 왔어요. 너무 고맙고, 행복해요.’라고 하셨어요. 왈칵 눈물이 나올 것 같았어요. 제가 추구했던 음악 그리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이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공기마저 행복한 공연

 

얼마 전, 청주 청남대 재즈토닉 공연 무대에 올랐을 때입니다. 넓은 공연장과 자유로운 사람들 그리고 자연 모든 것이 완벽한 공연이었죠. 지금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공기마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스페인어로 되어있는 곡을 불렀는데 뜻밖에 한 스페인 사람이 무대 앞 관객석에서 너무 자유로이 춤을 추더라고요. 나의 감정, 기분을 모든 사람이 느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객들이 공감해 줄 때 예술인들은 항상 힘을 얻습니다.”

 

그는 노래를 부르면서도 작곡을 한다.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줄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꾼다. 자신이 만든 곡에 세상에 울려 퍼지는 행복한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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