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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 교육

박희선

“따뜻함과 진심, 행복 전하는 시인 됐으면”

소        개 문학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시인
활동분야 문학, 시, 교육
활동지역 충북 청주
주요활동 창작,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해시태그 #박희선 #작가회의 #방마루 #아홉계곡의보물 #문학 #시 #교육
인물소개

고교시절부터 문학 활동을 해왔던 문학소녀

 

박 시인을 늘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던 커다란 ‘산’같은 존재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중학교 3학년 때 돌아가시면서 소통창구를 잃었던 때 그녀에게 유일한 소통 창구는 글을 쓰는 것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문예창작, 국어국문학을 배우고 대학원에서는 국어교육학까지 문학에 대한 많은 교육을 받았다. 1996년부터 국어교육 강사를 해오던 박 시인은 1998년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돼 등단하게 된다. 그리고 역량있는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충북작가회의에서 박 시인을 영입하게 됐고 그때부터 작가회의에서 선배들과 함께하게 됐다. 후배를 챙겨주는 선배들이 좋았고 정말 좋은 선배들과 함께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사회참여시’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공존했다. 작가회의 활동을 하며 결혼을 하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자연스럽게 10년이란 세월을 평범하게 살아왔다. “육아에만 전념하다보니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더라고요. 다시 세상으로 나오려니 저도 어쩔 수 없는 ‘경단녀(경력단절여성)’더라구요. 자신감도 떨어지고, 결국 시집도 발표를 못했죠.”

 


다시 세상속으로… 인생 2막을 열다

 

박 시인이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1년 남편인 서예가 이희영 씨와의 ‘부부시서전’을 시작으로다. 처음 남편이 시서전을 제안했을 때 박 시인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한다. 그녀의 시가 아직은 아니라는 결론에서였다. 하지만 박 시인은 ‘그럼 맞는 때가 언제가 되겠나’라는 생각에 ‘點(점)마침 그리고 시작’ 시서전을 개최했고 그녀의 작품들이 세상으로 나오게 됐다. 그런 박 시인의 능력을 알아줘서일까. 2017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 디렉터스 라운드 테이블 문학감독으로 추천받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해왔던 교육의 노하우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실제로 문학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청주시 미원면 방마루 일대에 자연과 교육,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중이다.

 

박 시인은 농업회사법인 방마루 주식회사의 이름을 걸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레벨업 프로젝트 ‘아홉개의 보물’ 콘텐츠를 제작중이다. ‘아홉개의 보물’ 동화를 각색해 시나리오로 만들어 어린이 음악극으로 제작해 OST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지역도 알리고 문학적 요소를 접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생업에 급급하기 보다는 나와 아이들, 문학의 길을 가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어요. 방마루 일대에 닥나무 심기부터 한지 제작 과정까지 아이들과 놀이와 문학을 접목시킨 숲 놀이터를 만드는게 목표에요.” 예전 선배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박 시인은 아이와 부모가 같이 와서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행복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지원해주고 싶다고 했다.

 

“단 한권을 엮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시집을 내고 싶어요. 예전에 밀실에서 토로하듯 쓰는 글이 아닌 나 스스로 위안이 될 수 있는 글로써 진심을 이야기하는,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는 글을 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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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행일 제작/출처
이지효 서근원 2017.08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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