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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

조용주

"사람이 행복한 창의적인 지역문화 만들기!"

소        개 지역 문화를 살찌우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문화기획자
활동분야 문화기획
활동지역 충청도
주요활동 진천중앙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공연분야 감독
해시태그 #조용주 #문화기획 #청주공예비엔날레
인물소개

풍물이 내게로 왔다

 

조용주 씨는 어릴 적 동네 사람들이 풍물 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했는데 그때마다 묘한 흥미를 느꼈다. 그의 풍물에 대한 애정은 대학시험을 끝내고 성당 청년부에서 풍물을 접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대학에서도 카톨릭학생회 활동을 하며 소모임인 풍물단에서 활동을 했다.

 

그는 풍물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뜨고 심장이 쿵쾅거렸다. 악기 연주도 좋았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좋았다. 풍물이 가진 공동체적 시스템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고 풍물과의 연을 지속할 수 있었다.

 

조용주 씨는 충북대학교 경영학과에 다니며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시위 현장에도 참여했다.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모색할 당시 참여연대에서의 활동을 고민하기도 했었다. 공부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나름의 사회운동, 공동체 운동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놀이마당 울림에 들어가게 되었다.

 

대학 시절, 놀이마당 울림은 청주대학교 정문 앞 예전 청도극장 자리에 있었다. 그는 악기를 사러 연습실에 오가며 울림과의 인연을 맺었다. 결국, 그는 경영학을 중도 포기하고 울림 정식 단원이 되었다. 이후 목원대 한국음악과에 편입하여 몸에 맞는 옷을 입게 되었다.

 

 

 

사람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일

 

조용주 씨는 현재는 진천중앙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기획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무대에 서 있는 조용주보다 문화기획자 조용주로 알아주었으면 한다. 1999년부터 울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도 공연보다는 풍물을 통해 사람과 어울리는 것에 더 보람을 느꼈다. 무대가 끝나면 알 수 없는 허무함, 헛헛함이 남지만,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늘 행복했다.

 

그의 문화기획자로서의 첫발은 2006년 청주민예총 국악강사풀제 업무를 맡으면서부터이다. 2012년에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잠시 일을 했었고 2014년에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라는 낯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다.

 

이제는 문화기획자 조용주가 어울린다. 울림에 들어간 의도도 공동체에 대한 관심, 문화기획자로서의 역할 때문이었다. 문화기획은 처음 시작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여러 변수와 사항을 고려해서 그림을 짜야 하고 실행되었을 때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 것인가도 감안해야 하는 총괄적인 일이다. 그는 공연자로서의 역할보다 문화기획자로서의 지속가능한 잠재력에 더 매력을 느꼈다.

 

그는 기획을 시작할 때 사람 중심, 사람에게 어울리는,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일,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사연, 이야기들이 기획을 통해 실현되었을 때 느껴지는 감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조용주 씨는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기획을 하고 싶어 한다. 사람들처럼, 사람답게 살고 싶은 것, 아웅다웅 싸울 일 없는, 소소한 일들로 행복해지는 일, 이런 일을 만들고 싶다. 그를 통해 그 역시 행복해진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기획자

 

사람들 속에서 뜻을 편다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는 있다. 적절한 선에서 줄을 타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그는 끊임없이 방향을 정하고 변화를 주려고 한다. 현재 시장에서의 기획도 현장성을 배우고 싶어 시작했다.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그는 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서 있을 것이다.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감독직을 맡은 이유도 같다.

 

조용주 씨는 현재에 매몰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고, 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며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새로운 도전이 있을 것이다. 2006년 문화행정 업무를 시작으로 2014년 시장 사업에 참여하기까지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사진 발행일 제작/출처
김영범 서근원 2017.09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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