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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예술행정

안진상

예술은 문화의 꽃이며 삶의 바탕

소        개 연극인
활동분야 연극, 예술행정
활동지역 청주, 전국
주요활동 연극공연, 연출
해시태그 #극단늘품 #재단법인 충주중원문화재단 사무처장
인물소개


'예술은 문화의 꽃이며 삶의 바탕이다.'

 

사단법인 예술나눔의 모토이기도 하다. 창작의 과정은 고통의 연속이다. 그것이 문학이든 연극이든 어느 분야를 가리지 않는 속성이다. 하지만 작가의 연출이 인고의 과정을 겪고 탄생한 창작물은 많은 사람에게 감정의 카타르시스나 조금은 세상을 아름답게 보아야 한다는 간접적인 교훈을 준다. 그 과정이 어려우면 창작자는 포기할 것이며, 그 어려움이 없이 창작하고자 한다면 그 예술가는 자신을 속이는 거짓 창작자일 것이다.

예술의 길은 있지만, 그 답은 없다. 그것을 대하는 사람의 기준에 의해 100점 일수도 0점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결과의 만족도를 떠나 우리들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이 그것, 예술이라 생각한다.

 

삶의 돌파구, 연극

 

질풍노도의 고등학교 시절, 미래에 대한 고민과 갈등, 열정이 뒤섞여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을 무렵 극단 상당극회의 1기 단원 모집 광고는 그에게 삶의 돌파구 같았다. 오디션을 통해 극단의 연수 단원으로 뽑혔다. 그렇게 연극을 시작했다. 

연극인 안진상이 연극무대에 선 첫 작품은 이문열 원작의 <사람의 아들>, 조동팔 역이었다. 대학 입학도 하기 전에 매일 늦은 시간까지 선배들과 준비하고 입학식도 못 간 첫 작품이었다.

 

사무실에 지인이 선물한 족자가 걸려있어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는 문구죠. 제게는 인생의 모토가 되었어요. 늘 열심히 움직이자는 말로 해석됩니다. 배부른 돼지가 아닌 움직이며 고민하는 삶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기지만, 후배나 동료들은 협박이 다분한 족자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만큼 성실하게 쉬지 않고 연극에 매진해왔다.

2014년 작품<용의 승천>으로 전국연극제에서 금상(문체부 장관상), 무대예술상, 개인연기상 수상했다. 안진상 연극인의 첫 연출을 인정받았던 작품이었다. 모든 작업은 극단 식구들의 손으로 이루어내 더 뜻깊었다. 무대제작, 의상, 장치, 연기 등 제작의 전 분야가 우리 기술진으로 이루어냈다.

 

꿈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가정 형편으로 악기를 접할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악기교육과 수업을 통해 5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충주에서 만들었다. 이제 막 3년이 흘렀다. 이들 중에서는 세계적인 음악가가 나올 수도 있다고 믿지만, 어린 시절에 음악이라는 예술을 접한 아이들은 앞으로의 세상을 더 아름답고 밝게 볼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장 예술과 예술 행정을 익히면서 부족한 공부를 더 하고자 합니다. 창작과 생활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만들어 갈 것인지? 지역의 예술을 지키는 사람들이 창작을 바탕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것이 법이나 제도라면 어떤 것들을 만들어야 하며 작업의 본질을 지키며 상업적인 수익을 내며 유지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도립국악단 사무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충주 <중원문화재단사업> 처장으로 예술 행정을 맡고 있다.

 

약력

) 청주시 연극협회 회장

) 청주째즈협회 회장

) 전라남도립국악단 사무장

) 사단법인 에술나눔 이사장 (예술사회적기업)

) 극단늘품 상임연출

) 재단법인 충주중원문화재단 사업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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