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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정창석

"청주 연극의 르네상스를 다시"

소        개 청주연극의 부흥기를 꿈꾸는 연극인
활동분야 연극
활동지역 청주
주요활동 연극협회 회장, 충북예총
해시태그 #연극인 #연극협회장 #연출 #기획
인물소개

청주연극의 부흥기를 꿈꾸는 연극인, 정창석


토종 청주 연극인 정창석


청주에서 나고 자란 연극인 정창석은 1990년도 4월 나신종씨가 만든 신미술관 지하 공연장에서 ‘너름새’로 데뷔하며 연극을 시작했다. 그 후 ‘열개의 인디언인형’과 ‘에쿠우스의 다이사스역’ 등으로 출연하며 26년간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여 실력을 쌓았고 하다보니 기획과 연출도 주도하게 되었다.

 


청주 연극의 부흥을 꿈꾸는 젊은 연극인


많은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2016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그는 80년대 청주연극부흥기를 다시 살리고 싶다는 욕심과 이를 위해 청주 연극협회 회원 간의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싶다는 젊은 연극인이다.

 

“지금은 연극을 하는 30, 40대 연극인들이 생활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이 마음 놓고 연극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특히 청주 지역에 연극전용 소극장을 만들어 연극인들이 마음 놓고 공연할 수 있고 연극을 사랑하는 청주시민들도 연극을 편안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이루고 싶어요.”

 


연극의 매력을 알게 해준 <청사> <청년극장>


재수하던 20살 무렵 연극의 매력에 빠져 연극인이 되었다는 그는 연극의 매력을 이렇게 말했다.  

“연극은 준비하는 동안 수없이 연습을 하기 때문에 무척 힘이 들지요. 하지만 공연을 올리고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동료배우와 관객에게 선보일 때는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연극의 매력에 빠져 30년이 되도록 연극을 위한 삶을 살아온 그는 연극단체 청사와 청년극장의 단원으로서도 오랫동안 활약 해왔다. 청년극장의 단원으로 ‘혈맥’에 출연했던 당시를 그는 가장 또래가 많았던 시기로 기억하며 “연극 ‘혈맥’은 40년도 해방 직후 방공호에 살았던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은 의미 있는 연극이었어요. 그땐 단원 간에 우애가 형제애처럼 돈독했고 그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 연기에서는 아쉬움도 많았던 시기이기도 했지요.”라며 그때를 회상한다.

 


청주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는 청년


특히, 대중과 소통하고 대중이 좋아하는 연극을 많이 올리고 싶다는 그는 무엇보다 사람들이 한번 오면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연극은 보지 않고는 알 수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연극의 매력을 와서 보고 느끼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한때 연극의 도시였던 청주에 점점 연극의 매력을 잃어만 가는 시민들의 정서가 안타깝다. “지금 5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선배들은 당시에 목숨을 걸고 연습을 했어요. 깊이 있는 작품을 연기하기 위해서고 배우들이 협동해야 하는 것이 연극의 특성상 쉼 없는 연습으로 공연준비를 했죠. 당시의 청주시민들도 연극을 너무 좋아했었어요. 90년대는 청주연극의 르네상스시대였다고 할 수 있죠.” 연극인에게나 청주시민에게나 연극에 대한 연극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말이었다.

 

 

연극협회 회장으로써의 역할


청주 연극협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청주 연극의 화려했던 르네상스를 잇는 역할에도 관심이 많다.  

“청주에 극장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연극인들이 마음 놓고 연극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시립, 관립 소극장이 생겨나고 거기에 지정 예술단을 만드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을 위해 연극협회 회장으로서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한편으로 후학 양성과 소극장 건립이라는 후배들을 위한 소명도 잊지 않는다. “지금부터 65세까지는 연극을 위해 혼신을 다하면서 소극장을 꼭 만들고 싶어요. 그 뒤에는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내주고 뒤에서 응원해주고 싶어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연극인 정창석은 후배들과 소통하는 리더, 잘 풀어가는 리더로 연극협회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고 한다.


2016년 12월도 ‘아나키스트 단재’, ‘마술가게’와 ‘어제의 용사들’로 베트남 공연을 앞두고 있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연극인 정창석의 에너지 넘치는 행보는 청주지역의 연극과 연극인들의 부흥을 향해 쉼 없이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사진 발행일 제작/출처
정진 이재복 2016.12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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