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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 영상촬영

이승훈

오늘 영화보러가자

소        개 영화큐레이터, 영상감독
활동분야 영화제작, 영상촬영
활동지역 청주, 전국
주요활동 영화콘텐츠, 작품창작, 강의
해시태그 # #대성비디오 #충북청년영상인협동조합 이사장 #유한책임회사 전파상스투디오 대표
인물소개

 

바람 좋은 날은 좋은 사람과 영화를 보러 가자.

영화도 보고 영상도 찍어보자. 청주에 대성비디오가 있다. 비디오테이프를 빌려다 보던 세대들에게는 대성비디오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고 정겹다. 대성비디오는 어떤 공간일까? 충북도청 정문에서 담을 따라 뒤편으로 돌아 5분 남짓 걸어 청주 향교까지 이어지는 대성로 122길에 있다. 향교 방향 초입에서 왼쪽으로 대성비디오를 만나게 된다.

 

대성비디오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지향하고 나누는 영화문화 살롱이다. 다소 생소한 장르인 영상콘텐츠 공간 대성비디오에는 차고극장, 안방극장이 있다. 오래된 빨간 벽돌집 차고를 꾸며 소극장을 만든 것이다. 차 한잔을 마셔도 이야기가 있는 공간에서 마시면 낭만이다. 실제로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찾는단다. 공간은 작지만, 옹기종기 앉은 모습이 마치 사랑방에 모인 것 같다.

 

대성비디오 영화관람 일정은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화, , , , , 121930분에 영화를 상영한다. 하루에 독립영화 1, 상업영화 2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좌석이 몇 석 안 돼서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예약을 해야 한다. 영화를 관람자가 정하는 건 아니다. 그곳에서 정하여 상영한다. 내용은 대형 프로젝터 화면으로 일반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이다. 흘러간 복고영화 추억 속에 숨겨진 우리나라 명작을 비롯하여 각 나라에서 만든 해외 유명 명작들이다.

 

쉬운 영상 만들기

 

대성비디오 이승훈 대표의 고향은 경기도 시흥이다. 특기가 있다면 문학 쪽이다. 9살 때부터 기자 출신이신 부친에게 행정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듣고 자란지라 언론인이 되는 꿈을 꾼 적도 있다. 그런데 충북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을 전공했다. 대학원도 영상과 관련 없는 생물학을 했다. 운명은 그렇게 그의 길을 돌렸다.

 

어느 날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영화를 본 후, 영화의 영향력에 대해 충격을 받으면서 각본가의 꿈을 가지게 됐다. 그의 마음속에는 늘 꿈틀거리던 창작 의욕이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서울에서 청년 스타트업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 그날 콘셉트를 얻어 학교로 와서 영상동아리 랩블랜드를 만들면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막대한 재정이 필요한지라 꿈을 접었는데 지금 다시 길이 보인다. 일본 정치계나 아동 학대 빈민층을 다루는 영화 감독 고래다 히로카즈같은 감독이 되고 싶다.

 

매주 목요일 1930분에 영화리뷰와 영상제작자 모임을 한다. 카카오플러스 친구로 만나고, 영상제작모임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대성 비디오새로운 문화공간 한 축을 담당

 

영상 작업을 하면서 살펴보니, 충북에 있는 영상 제작자들은 결국은 서울로 떠나는 게 현실이다. 그리고 이곳 관공서나 기업들의 영상 관련 일은 서울 업체들이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을 목격하면서 지역 영상 제작업의 자생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역의 영상 제작자들이 모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이승훈 대표가 대성비디오를 맡은 이유는 영상 제작자들을 모으고 싶어서다. 사람들이 모이면 어떤 일이든 벌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도 덧붙인다.

 

대성비디오는 이제 1년 반 정도 만에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협동조합은 6명 정도 모였다. 관심을 가진 분들까지 합하면 50여명 정도 된다. 청주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영상 제작자들이 모여 대성비디오 공간을 활용하고 네트워크를 만들 생각이다. 시작 단계라 대단한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으나, 꾸준히 모임을 하다 보면 기회가 올 거라는 믿음이 있다.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다. 사람들을 모은다고 해서 당장 돈을 버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성비디오를 운영하여 발생하는 수입은 없다. 하지만 모여서 함께 촬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도 함께여서 즐겁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함께 일을 만들어가는 순간, 그만큼 충만한 기쁨도 없을 거다.

 

대성비디오가 청주의 새로운 문화공간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대표는 힘들어도 5년만 견디며 10년만 몰입해볼 생각이다. 영화나 드라마도 충북에서 자체적으로 만들 기를 언젠가는 도래할 그 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대표는 2017년도에 단편 영화 <트라우마>를 연출했다. 2018년도에는 단편 영화 <새덫> 제작부로 함께했다. 같은 해에 월간아티스트 제작PD, 2019년 상상챔버국악오케스트라 10주년 명곡전 영상감독을 했다. 같은 해에 세계문화유산 등재 마야불 석등 기념 영상을 제작했고,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중부권 영상감독을 했다. 유한책임회사 전파상스투디오를 설립했고, 단편 영화 을 연출을 했다.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세종 충북 영상감독을 했다. 2020년 영동축제관광재단 풍류버스 유튜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2020년 웹드라마고양이 탐정각본과 연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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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행일 제작/출처
임미옥 유현덕 2021.01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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