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청주

당신을 차로 만든 연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티카페 알케미 박동규 대표는 ‘알케미(Alchemy)’는 연금술을 뜻하며 보이차는 히말라야 남쪽 중국 윈난성의 소수민족들이 만들고 즐기던 차라고 한다. 세월을 두고 미생물 발효가 진행되는 발효식품으로 따뜻한 태양에너지와 생명의 온기를 불어넣은 차라고 설명한다. 티카페 알케미는 보이차 전문점을 표방하지만, 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우연하게라도 보이차를 접하고 익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커피 등 다양한 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왜 차를 연금술에 비유하는지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차에 담긴 오행의 원리로 조화와 상생을 꿈꿔

그는 차는 생산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찻잎에 열을 어느 정도 투입하는지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이름을 구분하는 데 그러한 과정을 음양오행의 원리를 풀어 차에 풀어놓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오행은 여러 성질의 조화를 뜻하며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다스리는 과정이다. 티카페 알케미는 그러한 조화로운 삶을 실현하고 상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차를 마시거나 배우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기공체조와 차 명상, 전통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야가 다르더라도 조화와 상생의 가치체계와 사고체계는 같은 연장선에 있다는 철학을 전한다.

티카페 알케미의 한국 차 문화 아카데미

티카페 알케미는 자격증 과정을 두어 체계적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론보다는 실기 위주의 전문가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 차 문화 아카데미는 차에 관심 있는 분들과 전문가의 소양은 갖추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전문교육 기관이다. 티 마스터 과정, 티 소믈리에과정, 티 블렌더 과정과 보이사 감별과 과정을 두어 운영하고 있으며 과정마다 특성에 맞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수정예 반은 월화반, 수목반, 토요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1:1강습반, 친구끼리 반은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 자격증 과정 이외에도 취미반이 있으며 티 추출법 과정은 에스프레소 머신, 티팟, 자사차호 추출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꽃차 과정에서는 계절별 꽃차를 배울 수 있다. 차예&명상 반에서는 다선일미 수련법과 차예를 배울 수 있다. 그밖에 차도구 목공예, 기공체조 등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다양한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취미반 수업은 맞춤식 선택 수업으로 진행된다.